빵 터지는 이야기

작은형은 아끼는 데도 남달랐어요

하마론이 기억하는 작은형의 습관. 냉장고에 넣는 음료수병에는, 다른 형제가 마셨는지 알아보려고 선까지 그어 두곤 했다.

하마론의 형제 이야기

일본 코미디언 하마론(浜ロン)이 작은형의 유별난 절약 습관을 돌아보며 들려준 옛이야기다.

형이 아끼던 것들

저한테는 형이 둘 있는데, 작은형이 참 짠돌이였어요.

자기가 사 온 음료수병을 냉장고에 넣을 때, 자기가 마신 만큼 줄어든 높이에 유성펜으로 선을 그어 놨어요. 다른 형제가 마셨는지 확인하려고요.

칫솔은 더했어요. 칫솔을 계속 쓰다 보면 솔이 바깥으로 퍼지잖아요. 형은 그 퍼진 부분을 가위로 잘라 내고 더 쓰는 거예요.

제일 놀랐던 건 어릴 때 형이랑 자전거를 타던 날이었어요.

빨간 신호등이 한 오십 미터 앞에 있었는데, 형이 핸들에서 손을 떼더니 양팔을 쫙 벌리는 거예요.

궁금해서 물었죠. “형, 왜 신호가 빨간불이면 손 놓고 타?”

“공기 저항을 이용해서 브레이크 패드가 덜 닳게 하는 거야.”

‘이 형 진짜 장난 아니네!’ 싶었죠.

아, 그래도 칫솔 자르는 건 저도 했어요.

짧은 머리 남자의 옆모습과, 손에 든 파란 칫솔. 노란 칫솔모가 퍼져 있고, 보라색 테두리와 검은 소용돌이 모양의 당황 표시가 보인다.

이 글은 AI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