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지는 이야기

생일날 갑자기 날아온 이별 문자, 이유를 물었더니

고등학생 시절, 생일 당일에 여자친구에게서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은 일본 개그맨 빈티지의 노부. 화가 나서 이유를 물은 그에게 돌아온 답장은 무엇이었을까요?

읽기 전에

일본 개그맨 빈티지의 노부(ヴィンテージののぶ)가 고등학생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와키가(ワキガ)'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강한 체취를 가리키는 일본어 속어로, 놀림의 말로도 쓰입니다. 한국어의 '암내'와 쓰임새가 비슷해 아래 이야기에서는 '암내'로 옮겼습니다.

빈티지의 노부가 들려주는 이야기

빈티지의 노부입니다.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 얘기예요. 정말 좋아했는데, 딱 하나 흠이 있었어요. '암내'가 심했거든요. 샤워를 하고 나와도 살인적인 냄새가 날 정도로요. 그래도 저는 걔를 정말 좋아했으니까, 그 암내까지 받아들였어요. 받아들이고 있었다고요.

그러던 어느 날, 하필 제 생일에 갑자기 제 휴대폰으로 이별 문자가 왔어요. '헤어지자'라고. 잠깐만, 나는 네 암내까지 다 받아 줬는데, 왜 네가 먼저 '헤어지자'는 건데!? 저는 완전히 열받아서 답장을 보냈죠. '이유를 말해'라고. 그랬더니 돌아온 답장이 이거였어요. '나, 암내 나는 사람 싫어.'

………나라고?!

그 여자요, 자기가 암내 나는 주제에 반 전체에 제가 암내 난다고 소문을 퍼뜨렸어요.

그때부터 제 별명은 '암내'.

긴 머리를 낮게 양 갈래로 묶은 여자아이가 볼을 붉힌 채 웃으며 줄 달린 전화기의 수화기를 귀에 대고 있는 그림. 분홍색 옷을 입고 있고, 주위에 빨간 하트가 떠 있다.

이 글은 AI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