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지는 이야기

여덟 명이 밥 먹으러 간 날, 두 테이블에서 오간 대화 — 나고미도 하야시의 실화

일본 개그맨 나고미도의 하야시가 일행과 함께 여덟 명이서 식사하던 자리에서 겪은 일이에요. 한쪽 테이블은 귀신 이야기, 다른 쪽 테이블은 파친코 이야기로 한창이던 그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읽기 전에

일본 개그맨들이 직접 겪은 일을 짧게 들려주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예요. 화자는 나고미도(なごみ堂)의 하야시(林)입니다. 여덟 명이 함께 식사하러 간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파친코는 작은 금속 구슬을 사용하는 일본의 기계식 게임이에요.

네 명씩, 두 테이블

나고미도의 하야시입니다.

여덟이서 밥을 먹으러 가서, 네 명, 네 명씩 테이블에 나눠 앉았어요. 저희 테이블에서는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나온다느니, 안 나온다느니. 다른 테이블에서는 파친코 이야기. 어느 가게가 잘 나온다느니, 안 나온다느니. 그런데 저희 테이블에 파친코 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녀석이 있었거든요.

"어이, 너네 가게 나와?"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던 그 파친코 가게 점원이 하는 말이 "저희 가게는 안 나와요!"

"야, 그런 걸 그렇게 대놓고 말해도 돼?"

"그야 저희 가게, 입구에 소금 쌓아 놨거든요."

"입구에 소금 쌓아 둔 가게는 안 나와?"

"안 나오죠."

"그런 말 해도 괜찮아?"

"괜찮아요, 뭐. 안 나오는 게 낫죠. 나오면 곤란하잖아요."

"너는 괜찮아도, 점장은 곤란하잖아."

"하아?"

파치슬롯 기계(회전하는 릴이 달린 슬롯머신)를 정면에서 그린 그림. 릴에는 종, 빨간 숫자 7, 수박 그림이 있고, 가운데 줄에 빨간 7이 세 개 나란히 맞춰져 있다. 기계 주위에는 빨간 강조선이 그려져 있다.

편집부 덧붙임

'모리시오(盛り塩)'는 액운을 막거나 복을 빌기 위해 가게나 집 입구에 소금을 작게 쌓아 두는 일본의 풍습이에요. 또 일본어에서는 한국어의 '나오다'처럼 '데루(出る)'라는 한 단어로 귀신이 나타나는 것과 파친코에서 구슬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 즉 잘 따는 것을 모두 말한답니다.

이 글은 AI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