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지는 이야기

하마론의 초등학교 시절, 줄넘기 '명인'에 도전한 2학년 친구

줄넘기 실력에 따라 급수가 올라가던 일본의 한 초등학교. 보통은 5, 6학년 고학년이나 오를 수 있다는 최고 단계 '명인'에 2학년 친구가 도전한 날의 이야기를 개그맨 하마론(浜ロン)이 들려줘요.

이야기를 읽기 전에

일본 개그맨 하마론(浜ロン)이 초등학교 시절 친구에 관해 들려준 실화예요. 일본에는 줄넘기를 체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초등학교가 있고, 학교에 따라서는 기술이나 횟수를 달성할 때마다 급수가 올라가는 '줄넘기 급수제' 같은 제도를 두기도 해요. 하마론이 다닌 학교도 그런 곳이었어요.

하마론이 들려준 이야기

안녕하세요, 하마론입니다.

제가 다닌 초등학교는 줄넘기가 정말 활발했어요. 체육 수업에도 들어가 있었고, 여자아이들도 한 번 뛰는 동안 줄을 세 번 돌리는 '삼단 뛰기'를 할 수 있을 정도였죠. 그리고 줄넘기 실력에 따라 단계가 나뉘어 있었어요.

1급, 2급, 이런 식으로 어려운 기술을 하나씩 해낼 때마다 위로 올라가는 단계요.

그중에 '명인'이라는 단계가 있었는데, 그게 줄을 한 번 돌릴 때 한 번 뛰는, 그러니까 그냥 평범하게 뛰는 걸 1000번 하는 거였어요.

그러다 제 친구 하나가 명인에 도전했어요. 600~700번쯤 뛰었을 때, 그 친구가 괴로운 얼굴로 "아파, 아파" 하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그때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이었어요. 명인은 5, 6학년 고학년이나 될 수 있는 건데, 2학년인 그 친구가 도전한 거예요.

"힘내! 아프다고 할 때가 아니야!!"

"힘내, 힘내!"

그랬더니 그 친구가 "아파, 아파, 엉덩이가 아파" 하는 거예요.

……어? 엉덩이? 무릎이 아니라 엉덩이?

1000번은 해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뛰어서, 이른바 '탈장'이 됐다는 거예요.

장이 튀어나와 바지에 쓸려서 아팠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다음 날부터 입원해서, 학교도 열흘쯤 쉬었어요.

그리고 그다음 해부터, 명인이 되는 기준이 300번으로 내려갔어요.

선명한 자홍색 배경 위에 흰색 손잡이와 초록·흰색 줄무늬 줄로 된 줄넘기 하나가 놓여 있는 그림.

이 글은 AI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