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지는 이야기

작은 복싱 체육관에서 나와 스파링을 하고 싶어 한 아르헨티나 프로 복서

작은 복싱 체육관에 다니던 일본 개그맨 다이고 앞에 시합을 일주일 앞둔 아르헨티나 세계 랭커가 나타납니다. 그 선수는 연습생인 그에게 꼭 붙어 보고 싶다며 물러서지 않는데요.

이야기에 앞서

일본 개그맨 다이고(ダイゴ)가 직접 들려준 실제 에피소드예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작은 복싱 체육관에서 연습생으로 운동하던 시절, 그 체육관에 시합을 앞둔 해외 프로 선수가 몸을 풀러 찾아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이고의 이야기

다이고입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두 번 꼴로 작은 체육관에서 복싱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외국인 한 명이 샌드백을 치고 있고, 옆에는 통역사 같아 보이는 사람도 있는 거예요.

'하비에르 알베르토 마마니'라는 아르헨티나 선수였어요. 일주일 뒤에 시합이 있어서 컨디션 조절하러 와 있던 거죠.

그런데 그 마마니가 자꾸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거예요. 그러더니 통역하는 분이 "마마니가 당신이랑 스파링을 하고 싶대요" 하더라고요. "아니 아니 아니, 저 연습생이에요. 스파링 같은 건 한 번도 해 본 적 없어서 무리예요!"라고 했는데, "꼭 하고 싶다"면서 도무지 물러서질 않는 거예요.

하는 수 없이, 스파링은 못 하니까 '마스 복싱'이라고, 주먹을 상대 몸에 닿기 직전에 멈추는 연습을 했어요……

박력이 장난 아니에요!

키도 크고, 세계 랭커고요.

게다가 살짝 진심까지 섞어서 들어와요.

2라운드가 끝나니까 마마니가 엄청 싱글벙글하면서 사인도 해 주고, 악수도 하고, 같이 기념사진까지 찍어 주는 거예요.

이상하게 친절하길래 통역하는 분한테 물어봤더니, 하비에르 알베르토 마마니는 22승 4패래요.

그 4패 중에서 제일 분하게 졌던 러시아 선수를, 제가 닮았대요……

노란색 단색 배경 앞에서 빨간 헤드기어와 흰 민소매 티셔츠 차림에 빨간 글러브를 끼고 복싱 자세를 취한 젊은 아시아계 남성 일러스트.

이 글은 AI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